Tag Archive for '경제'

미국 CIT은행 파산

1. 미국 CIT 은행 파산보호 신청
미국의 중소기업 대출 은행인 CIT은행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이미 예견된 일이라고 했지만, 이번 파산으로 인해 미국 중소기업들의 줄도산이 우려되며, 이 경제적 파장이 우리나라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 우려된다.

2. 신종플루 ‘심각’단계까지 격상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신종플루에 대해 정부는 국가재난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다고 한다. 일부에서 여전히 나오고 있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보다 경제를 우선시하는 발언들이 기가 막힐 따름이다. 우리 사화의 가치관이 뭔가 심각하게 잘못된 듯하다.

애니가 가르쳐주는 경제

어릴적에 본 애니중에 디즈니에서 만든 스쿠루즈 맥덕 이라고, 일요일 아침에 티비에서 방영하는 시리즈가 있었다. 이름에서 감이 잡히겠지만, 스쿠루지 맥덕은 구두쇠에 엄청난 부자에 지역사회에 막강한 영향을 미치는 기업가이다. 그는 높은 탑을 만들고 자신이 모은 돈을 그 탑안에 모아두면서 종종 그 돈 속에서 헤엄치기를 즐긴다. 

지금에야 몇가지 캐릭터들만 생각이 날 뿐인데 유독 그 중에 한편만큼은 대체적인 내용이 기억에 남아있다. 물론 일부분은 기억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스쿠루지 맥덕과 그의 손자(?)들

스쿠루지 맥덕과 그의 손자(?)들

 

스쿠루지 밑에서 일하는 한 과학자가 어느날 물질을 복제하는 장치를 만들어낸다. 스쿠루지와 함께 그 장치를 구경한 손자들이 할아버지가 주는 용돈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소박한 욕심에 그 돈을 복제장치로 복제해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로 간다. 여기에 몇가지 문제가 있는데, 한번 복제된 물질은 일정시간을 두고 계속 스스로 복제된다는 사실과 이렇게 복제된 물질들이 어느 순간에 펑~~! 하고 터져서 사라져버린다는 것이다. 

일단 아이들은 복제된 돈을 가지고 그들이 바라는 아이스크림을 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복제되기 시작한 이 돈들은 나중에 엄청나게 늘어나기 시작했고 그야말로 돈이 발에 채이는 풍경이 연출된것이다. 그리고 결국은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먹기 위해서 돈을 보따리로 싸들고 가야하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도래하고 만다. 

돈의 가치가 대폭락한 것이다. 1달러 하던 아이스크림이 한달 월급을 주고 사먹어야하는 만큼, 스쿠루지가 평생을 긁어모아서 번 돌이 몇달 월급의 가치가 될 정도로 하락할 만큼… 아이들은 자신들의 소박한 꿈이 가져온 파괴력에 기겁을 하지만 일을 돌이킬순 없고, 스쿠루지의 경쟁자는 시중에 넘치는 돈을 긁어모아 자기도 스쿠루지와 똑같은 돈의 탑을 쌓기 시작한다. 

그런데, 위에서 말했던 두번째 단점. 시간이 지나면 펑! 하고 사라진다는 거. 복제되어서 시중에 흘러넘치던 돈이 펑! 하고 사라져서 스쿠루지 경쟁자의 꿈은 한여름밤의 개꿈이 되어버렸고 모든 사건은 일단 종결되었다. 뭐 이건 만화니까 가능한 엔딩이지만… 

요즘 이 애니가 기억이 나기 시작한 것이 이 하이퍼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돈의 가치가 대폭락하는 것. 

요즘같이 자산가치 하락의 디플레이션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뚱딴지 같은 하이퍼 인플레이션 이야기냐 하겠지만, 어릴적엔 무심코 보아넘겼던 애니 한편이 나름대로 경제이론을 제대로 보여줬던거 같아서 새삼스러운 경이라고나 할까… 작년부터 인터넷에 심심치 않게 이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걱정하는 글들이 올라오길래 이 애니가 생각이 났다. 실제로 저런 일이 벌어진다면 펑! 하고 터져서 문제가 해결될거 같지가 않아서 더 걱정이겠지만…

이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메모 그리고…

동네 가까이에 대형 마트가 두 곳이 있다. 그 중에 내가 자주가는 마트는 주차가 좀 더 편한 곳이다. 

평소엔 가급적이면 사람들이 적은 오전 중에 마트를 자주간다. 그런데 오늘은 어찌하다보니 가장 피크타임이라 할 수 있는 저녁식사 전에 마트를 찾아갔다. 주부들 저녁 찬거리 사러 가장 많이 오시는 타임, 식품코너가 바글바글거리는 그 시간에 말이다. 이 시간에 마트에 가면 사람들에게 치이고 밀려다니고, 주차장에서는 차들이 붐벼서 난 딱 질색이다. 다른 가족들이야 이 시간에 가면 시식코너가 가장 활발하므로 이 시간을 좋아하지만… 마트의 지하 주차장 입구에선 기대했던 그대로 차들이 줄지어 들어갔는데, 막상 주차장 안쪽은 한가했다. 한가하다 못해서 제일 아래층은 형광등마저 2,3개 건너 하나씩 켜질 정도로 어둑컴컴한게 아닌가? 

가장 붐빌 타임에 식품코너 앞 카트들은 오전에 갔을 때만큼이나 잔뜩 모여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디로 가나 예전에 저녁 타임의 손님들이 아니라 마치 오전 중 장보러 갔을 때 정도의 손님들만 있었다. 경기침체의 여파가 대형 마트의 손님들 수마저 줄여버린 것이다. 마트에서 빠져나올 때도 차들이 줄지어서서 나오느라 주차관리 요원이 중간에 서서 주차증만 받고 영수증 확인없이 바로 통과시키던 그 시간인데 내 앞뒤로 차가 없더라… 

어디서나 경제를 이야기할 때 중요한 몇가지 지표가 있다면, 주식…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엔 환율은 무시못할 지표가 된다. 오늘 주식시장을 보니 코스피가 1063.48에 원/달러 환율은 1,476원으로 마감했다. 주식시장의 폭락과 환율의 폭등은 우리 경제에 이제 그 영향력을 과시하기 시작한 것이다. 주식시장의 폭락은 기업가치의 하락,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가 되고, 환율의 폭등은 시차를 두고 물가상승으로 나타난다. 왜냐면 우리나라는 기본적 생필품들의 대부분도 다 수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정부는 앞으로 각종 공공요금의 인상을 준비 중이다. 전기, 가스, 수도요금… 물가가 올라도 소득은 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소비를 줄이게 된다. 그러면 경기침체로 이어지고 이 경기침체는 다시 기업을 조이게 되는 악순환이 되는 것이다. 여기까진 상식적인 이야기이고… 

문제는 이 경제적 어려움이 금방 지나갈거 같지가 않다. 환율은 1,450~1,500원 사이에서 계속 춤출듯하고 여차하면 1,600원 이상 오를지도 모르는 일이고, 물가가 계속 오르고 소득은 늘지 않는 상태에서 일어나는 원화가치의 하락은 실질적인 소득감소, 자산가치의 하락으로 이어질것이다. 우리는 길고 추운 경제적 겨울을 이겨낼 준비를 해야한다. 여기에 내가 근래에 배운 원칙이 몇가지 있어서 간략하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첫째, 빚을 갚아라. 흔히들 자산 = 자본 + 부채 라고 이야길 한다. 은행의 대출이자가 낮을 때야 이 부채 부분이 부담이 되지 않겠지만, 소득대비 지출이 늘어나는 상태에서 이자율이 오른다면 자칫 부채가 자본을 잠식해버리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그런데 은행의 대출이자가 내릴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둘째, 자산 운용을 수익성 보단 안전에 맞추어라. 지금은 과감한 투자보다 안전한 자산관리가 중요하다. 그렇다고 돈을 있는대로 다 찾아서 땅에다 묻어두란 말은 아니다. 그렇게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원화가치의 하락이 일어나면 자산의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란 갈수록 사회안전장치가 빈약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볼때 과감한 모험적 투자는 크게 권장할 수 없다.

셋째, 정보를 모아라. 내가 좋아하는 선배가 내게 가르쳐주시길 정보는 내용보다 출처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대량의 정보가 쏟아지는 인터넷 시대에 정보의 필터링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보의 옥석을 가리는데 중요한 한가지 기준이 있다면 어디에서 나온 정보이냐이다. 출처가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가가 그 정보의 질을 좌우한다. 모아진 정보를 분석하고 평가하고 거기에서 필요한 지식을 얻어내는 것이 중요한 시대이다. 

넷째, 가족을 소중히 여겨라. 힘든 시기일수록 가족은 힘이된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가족마저 나를 외면한다면 내가 갈곳이 어디겠는가? 가족을 부양해야할 대상이나 짐이라고 여기지말고, 함께 세상을 헤쳐나가는 동반자들이라고 생각하고 소중히 여기어야한다. 

 

대충 네가지로 정리해보았다. 참고할만 하신지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근래들어 내가 생각하는 것은 정치의 질은 유권자가 결정하듯이 기업의 질은 소비자가 결정한다는 것이다. 중국이 일본에게는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에 주는 것들보다 양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하는데 반해 우리나라엔 일본에 주는 상품들보다 낮은 품질의 상품을 공급한다. 왜일까? 그것은 우리나라의 업자들이 중국에가서 무조건 싼것을 찾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중국의 업자들은 우리나라에 품질은 제껴두고 무조건 싼것만 넘겨주는 것이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몫이다. 만약에 우리나라의 바이어들이 중국에서 양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들여올려고 했다면 중국의 업자들도 형편없는 품질의 상품들을 팔 엄두를 못냈을 것이다. 국내 기업들과 소비자들의 입장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양질의 제품, 양질의 서비스, 도덕적 기업은 소비자가 이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경기침체기일수록 기업은 한명의 고객이라도 더 아쉬운 법이고 고객의 파워는 그만큼 커져간다. 어차피 돈을 아주 안쓰고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소비를 하더라도 현명하게 해야한다. 기업들만 구조조정의 권한이 있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들에게도 구조조정의 권한이 있는 것이다.

 

 

체크! 예금자보호법

해당기관 :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이란 : 금융기관이 영업정지나 파산 등으로 고객의 예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될 경우 해당 예금자는 물론 전체 금융제도의 안정성도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예금자보호법을 제정하여 고객들의 예금을 보호하는 제도를 갖추어 놓고 있는데, 이를 ‘예금보험제도’라고 합니다.

보호대상 금융기관 : 은행, 증권회사, 보험회사, 종합금융회사, 상호저축은행 등 5개 금융권이 예금보호대상입니다. 자세한 목록은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에서

농 · 수협 중앙회 신용사업부문의 본·지점과 외국은행 지점은 은행법에 의한 은행으로서 예금보험 가입 금융기관입니다. 다만, 농 · 수협의 지역조합은 예금보험 가입 금융기관이 아니며, 각 중앙회가 자체적으로 설치·운영하는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을 통하여 예금자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보호대상 금융상품 : 예금보험공사는 예금보험 가입 금융기관이 취급하는 ‘예금’ 등 만을 보호합니다. 각 금융권별로 보자면 링크와 같습니다.

외화예금은 이전엔 보호대상이 아니었으나, 지난 2008년 11월 6일에 입법예고 된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에 의하면 원화예금과 같은 수준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보험금이 지급되는 경우 : 예금보험에 가입한 금융기관이 예금의 지급 정지, 영업 인/ 허가의 취소, 해산 또는 파산 등으로 고객의 예금을 지급할 수 없게 되는 경우를 『예금보험사고』라 하며, 이 경우, 공사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예금보험위원회의 보험금 지급 결정등을 거쳐 예금자에게 보험금을 지급(예금대지급)하게 됩니다. (금융기관의 영업정지 후, 공사가 보험금 지급 결정을 하기까지는 통상 보험사고일로부터 2~3개월이 소요됩니다.)

보호한도 :우리나라에서도 예금자보호제도 도입시 1인당 2천만원(보험 회사의 경우 1인당 5천만원)까지만 보호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97년말 IMF 사태 이후 금융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사회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금융거래의 안정성 유지를 위하여 2000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예금전액을 보장하였습니다.
2001년부터는 예금부분보호제도로 전환되어, 2001년 1월1일이후 부보금융기관이 보험사고가(영업 정지, 인가취소등) 발생하여 파산할 경우,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하여 1인당 최고 5천만원까지 예금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예금보험공사로부터 보호받지 못한 나머지 예금은 파산한 금융기관이 선순위채권을 변제하고 남는 재산이 있는 경우 이를 다른 채권자들과 함께 채권액에 비례하여 분배받음으로써 그 전부 또는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앞에서 설명한 보호금액 5천만원(외화예금 포함)은 예금의 종류별 또는 지점별 보호금액이 아니라 동일한 금융기관내에서 예금자 1인이 보호받을 수 있는 총 금액입니다. 이때, 예금자 1인이라함은 개인뿐만 아니라 법인도 대상이 되며,

예금의 지급이 정지되거나 파산한 금융기관의 예금자가 해당 금융기관에 대출이 있는 경우에는 예금에서 대출금을 먼저 상환(상계)시키고 남은 예금을 기준으로 보호합니다.
결론적으로 예금자보호법에 의해서 보호받을 수 있는 금액은 한 금융기관(전 지점과 전 상품을 다 합쳐서)에서 원화와 외화를 합쳐서 최대 5000만원까지이다. 물론, 빚이 있다면 빚을 까고 남은 금액을 보호받게 된다. 하지만 은행이 파산했을때 예금을 되돌려받기까지 몇달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그 사이에 당장 돈이 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돈이 많이 있다면(5000만원 이상이 되겠다), 튼튼한 은행을 찾아서 보호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분산 배치하는 게 전략이겠다.

요즘 관심있는 책들 그리고…

책…


1. 더 박스(THE BOX)

마크 레빈슨 | 21세기북스 | 원제 THE BOX

2. 자본주의 역사 바로알기

리오 휴버먼 | 책벌레 | 원제 Man’s Worldy Goods : The Story of the Wealth of Nations


3. 프로테스탄트의 윤리와 자본주의

막스 베버 | 풀빛

4. 리스크

피터 L. 번스타인 저/안진환 등역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5. 소비의 심리학

로버트 B. 세틀,파멜라 L. 알렉 공저/대홍기획 마케팅컨설팅그룹 역 | 세종서적 | 원제 Why they buy

6. 천재들의 실패

로저 로웬스타인 저/이승욱 역 | 동방미디어

7. 회계학 콘서트

하야시 아츠무 저/박종민 역/김항규 감수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8. 회계 무작정 따라하기

야마다 신야 저/신현호 역/권오선 감수 | 길벗

9. 재무제표 무작정 따라하기

유종오 저 | 길벗

10. IFRS 회계 국경이 사라진다

이장규 저/박승덕 저/신현상 저/안만호 저/이세경 저/안상미 저 | 교보문고

11. 금융시장의 기술적 분석

존 J. 머피 저/최용석 역/이용재 감수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12. 세속의 철학자들

로버트 L. 하일브로너 저 | 이마고| 원제 The worldly Philosophers

13. 지성의 흐름으로 본 경제학의 역사

로저 백하우스 저/김현구 역 | 시아출판사

드라마 …

1. 일본 드라마 ‘하게타카’(6부작)

2. 감사법인 (6부작)

다큐…

1. NHK다큐 ‘글로벌마켓’(7부작)

게임…

1. 시뮬레이션 게임 ‘캐피탈리즘 2′

시뮬레이션 | 인라이트소프트웨어

미국, 7000억 달러 구제금융 전격철회

돈 못준다구!!!

돈 못준다구!!!

미국발 빅뉴스! 그것은 미국 정부가 부실금융기관들을 구제하기 위하여 마련했던 7000억 달러짜리 구제금융안을 전격 철회하고 이 금액을 소비자들을 위해서 사용해, 내수진작으로 방향을 바꾸었다는 사실이다.

폴슨 장관은 “지난 수주에 걸쳐 부실채권 인수 방안을 검토했다면서 부실채권 매입에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미국은 7000억 달러의 절반을 소비자 신용경색 완화에 투입할 것이라고 한다.

기사의 링크는 월스트리트 저널EBN 산업뉴스.

왜 이런 갑작스런 철회가 내려졌을까?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되어서라고도 할 수 있지만, 궁극적인 이유는 역시, 미국 금융위기의 총체적인 부실이 어느정도인지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이라고 본다. 도대체 돈을 마구마구 쏟아부어도 해결이 될거 같지 않은 부실덩어리를 국민의 세금으로 버텨내는 것보다는 과감하게 청산시키고 거기 쏟을 돈을 국민들에게 돌려서 내수시장 침체를 막고 경기를 받쳐내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이 아닐까? 아울러, 방만한 경영으로 회사를 악화시켜놓고선 뒷감당을 정부에게 떠넘기는 은행, 금융권에게 책임을 묻는다는 의미도 있겠다.아니면, 은행은 도무지 어느정도의 부실이 있는지 파악이 안되니 내버려두고 자동차 산업을 살리기로 한걸지도…

미국은 지금 터질거 다 터트려놓고 오바마가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내년부터 사태수습에 들어갈려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우리에겐 “잘하고 있군.” 하면서 박수쳐줄 상황이 아니잖아? 우리나라도 미국 금융기관에 제법 되는 돈을 투자한걸로 아는데, 괜찮은거야? 걱정되네…

오늘의 최대뉴스는 스왑

오늘의 최대뉴스는 한미간의 통화스왑이다. 연합뉴스의 보도를 보면 간밤에 우리나라와 미국은 300억 달러의 통화스왑을 합의봤다.

내용을 간추리자면 300억 달러를 내년 4월 30일까지 FRB를 통해서 공급받을 수 있다는 것으로, 통화스왑이란 미 FRB에 원화를 맡기고 그에 상당하는 달러를 가져오는 교환 방식이다. 그러므로 사실상의 외환보유고의 증가를 뜻한다. 이렇게 들여온 달러는 국내은행에게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통화스왑 덕인지 오늘의 코스피지수는 개장부터 1000을 돌파해서 상승세를 타고 있고 원달러 환율은 1500원을 넘는거 아닌가 걱정했던 환율이 현재 1,287.50원이다. 이 두가지를 보면 통화스왑을 통해서 경제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어 보인다. 물론 이 지수변화가 경기회복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두고봐야겠지만… 포털 쪽의 여론들을 보면 반신반의하는 듯 하다. 단기적으로 보면 호재가 분명한데 장기적으로 이게 어찌될련지 의견이 분분한것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면 결국은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위기의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이냐에 달려있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300억 달러가 더 생기긴 했는데, 이것은 우리가 벌어들인 돈이 아니라 조건을 붙여서 빌려온 돈이다. 그러니까 결국은 갚아야하는 돈인 셈이다. 비유하자면 카드를 가지고 신나게 긁어대면서 멋지고 폼나게 살다보니 결제일에 통장잔고가 모자라졌다. 그래서 무엇을 했겠는가? 한도액 안에서 현금서비스를 받아서 메꾸는 소위 말하는 돌려막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소득의 증가가 가져온 금액이 아니라 빚의 증가이므로 근본적인 개선이 없이는 돌려막기에 또 돌려막기를 통해서 빚만 눈덩이처럼 불리고 결국은 파산하게 된다.

물론, 지금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을 여기에 비교하는 것은 옳지 않겠지만, 금융문제가 생겼을 때 일시적인 미봉책으로는 해결볼 수 없다는 것은 개인이나 국가나 마찬가지이므로 위와 같이 비유해보았다. 일단 숨통이 트인것은 분명하므로 이제라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속히 수습해나가지 않으면, 다음 결제일이 곧 다가오게 된다. 숨통이 트였다고 여유부릴 틈이 없다. 조정은 더디게 진행되고 시간은 빠르게 흐르기 때문이다.

디시 주식갤이 헬게이트 갤러리로…

디시 주식갤의 이름 변천사는 http://jinh.tistory.com/268님의 블로그 글에 잘 나와있다.

오늘 주식갤에 붙어있으면서 여러가지 글을 읽어보는 중인데 갑자기…

헬게이트가 열린것이다!!!

헬게이트가 열린것이다!!!

오늘 주요 경제지수 중에 올라가는건 환율 뿐…